'브라질 신예 DF' 리안코, 유럽 진출 가시화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7 10:17 / 조회 :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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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코 /AFPBBNews=뉴스1


최근 'U-20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브라질 청소년대표팀의 수비수 리안코(20, 상파울루)가 유럽 무대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지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또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다.


이탈리아 투토스포츠와 칼치오메르카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리안코의 소속팀 브라질 상파울루 구단의 회장 카를로스 아우구스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는 리안코에 대한 2개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라며 "하나는 유벤투스고, 나머지는 AT 마드리드다. 특히 유벤투스와는 이미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세르비아계 이민 3세인 리안코는 지난 1월 18일부터 열린 '2017 남미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교체 없이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5위에 그쳐 오는 5월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2017 U-20 월드컵' 세계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대표팀의 탈락에도 불구하고 리안코에 대한 관심은 이어졌다. 소속팀 상파울루 1군 소속으로도 리그 21경기에나 출전하며 성인 무대에서의 검증도 마쳤다.

마지막으로 상파울루 아우구스토 회장은 "내주 중으로 리안코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적당한 제안에 이적을 허용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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