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개막등판' NYY 다나카 "반드시 승리" 다짐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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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AFPBBNews=뉴스1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뉴욕 양키스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필승을 다짐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7일 스프링캠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다나카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양키스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다나카를 내보낸다고 결정한 바 있다. 다나카는 2015년부터 양키스의 개막 마운드를 지켰다. 공교롭게도 양키스는 2012년부터 개막전 5연패 중이다.

다나카는 "역시 이기고 싶다. 팀도 최근 개막전 연패 중이다. 내가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막전 선발은 영광이다. 무언가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느낌이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오른쪽 팔꿈치에 불안을 안고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이미 세 차례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순조롭다"고 강조했다.

양키스의 개막전 상대는 탬파베이 레이스다. 4월 3일 적지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다나카는 레이스를 상대로 통산 8차례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5번 만나 4승이나 따냈다. 레이스 원정에서는 3전 3승 평균자책점 1.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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