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심창민 "3월초 완벽한 몸 상태 될 것.. 공인구도 OK"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2.17 12:35 / 조회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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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실시한 심창민. /사진=김동영 기자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나서는 대표팀 투수진들이 연일 불펜 피칭을 실시하며 한창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심창민(24, 삼성)도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스스로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남겼다.

심창민은 17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 시(市)의 구시카와 구장에서 진행중인 대표팀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75구를 뿌렸고, 속구-슬라이더-커브 등의 구종을 소화했다. 최근 연습중인 포크볼도 몇 개 섞었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인 심창민은 이번 대표팀에서도 중간에서 큰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다. 심창민 스스로도 대표팀 생활을 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이제 연습경기를 앞둔 상황. 컨디션 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피칭을 마친 후 심창민은 "75개를 던졌는데, 확실히 첫 번째 던진 것보다는 좋다. 지금도 100%의 힘으로 던지고 있다. 3월 초 정도면 완벽한 몸 상태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연습경기가 시작된다. 말 그대로 연습경기다. 내 것들을 테스트 하면서 본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생활에 대해서는 "각 팀의 마무리 투수들이 많다. 각자 자신들이 할 일을 충실히 하고 있다. 나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대표팀에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배울 것이 있다. 프리미어 12 당시에도 그랬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곳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공인구 적응에 대해서는 "미끄러운 탓에 처음에는 다소 애를 먹었다. 슬라이더 같은 경우 퍼져서 나가더라. 이제는 아니다. 적응이 됐다. 오늘도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구종이 있는지 묻자 "지금은 속구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속구가 잘 들어가고 있다. 포크볼도 연습하고 있다. 여러 가지를 점검하는 중이다"라고 짚었다.

삼성의 스프링캠프를 함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이 된다. 감독님께서 경쟁을 화두로 던지셨다. 당장 마무리 투수에서 잘릴 판이다. 제일 좋은 투수가 마무리 자리를 차지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나는 대표팀에서 배우는 것, 얻는 것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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