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월드컵 최종예선 공인구 변경 가능성 있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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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공인구와 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스1


오는 3월부터 재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사용되는 공인구가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16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나이키가 오는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예선 도중 공인구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AFC와 나이키는 지난 2005년부터 공인구 계약을 맺었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는 중국 국적의 용품사와 아디다스가 나이키를 대신할 후보라고 전해졌다.

일본 대표팀 소속 익명의 한 선수는 "공인구가 변경되게 되면 공기의 저항이나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회사가 바뀐다면 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게 되면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예정된 이란과의 홈 경기와 9월 5일 열릴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다른 회사의 공인구를 사용하게 된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월 23일 오후 8시 35분 중국 창샤에 위치한 허룽 경기장에서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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