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명불허전'.. CBS스포츠 선정 투수 랭킹 1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6 11:42 / 조회 :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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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미국 현지 매체 선정 투수 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


CBS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2017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 1위는 단연 커쇼였다. CBS스포츠는 커쇼에 대해 "비록 지난해 등 부상으로 두 달간 뛰지 못했으나 커쇼는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최고의 선발 투수다"며 "위대한 선수다. 명예의 전당에 올라갈 성적을 쌓고 있다. 오래 던지는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커쇼는 21경기 선발 등판해 149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커쇼는 17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단 1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볼넷 비율은 15.64의 대단한 기록을 세우며 현역 최고 투수임을 입증했다.

2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슈어저는 34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팀을 옮긴 크리스 세일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그 뒤를 이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메디슨 범가너, 조니 쿠에토(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존 레스터, 제이크 아리에타(이상 시카고 컵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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