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구자철, 훈련 복귀.. 18일 레버쿠젠전 출전 가능성↑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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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AFPBBNews=뉴스1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8)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에 나설 전망이다.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16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21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다"며 "구자철을 포함해 얀 모라벡, 마빈 히츠, 다니엘 바이어가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자가 줄어들어 전 포지션에서 활용할 옵션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5일 펼쳐진 베르더 브레멘과의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의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또한 후반 추가 시간 보바디야의 역전 결승골에 기여하며 도움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활약을 바탕으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후반 중반 구자철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지만 발목 통증은 계속됐다.

정밀 검진 결과 안타깝게도 발목 인대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했다.

다행히 예상보다 일찍 구자철이 부상을 털고 훈련에 복귀했다. 구자철은 이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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