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 감독 "우승후보?.. 매 경기 열심히 할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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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방심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케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2차전을 치르는 방식에서는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는 상대의 득점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선 "우리는 항상 우승 후보였다. 그렇다고 무난하게 우승할 거란 보장은 없다. 경기마다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목 부상에서 팀 훈련에 복귀한 베일에 대한 질문엔 "베일은 훈련을 재개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베일은 현재 통증이 전혀 없다.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며 1차전에 기용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레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인의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가 모두 포함됐다. 베일은 예상대로 제외됐고, 지난 12일 리그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토니 크루스가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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