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G 무패' 무리뉴 감독 "선두 첼시, 실수하지 않을 것"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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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선두 첼시를 잡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유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마타와 마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48점(13승9무3패)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두 첼시(승점 59점)와의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두 첼시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 같다. 첼시는 매우 수비가 좋은 팀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팀 조직력이 좋다. 수비가 좋은 상황에서 역습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 우승할 것이다. 첼시가 실수를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다. 위험한 경기였다. 왓포드는 경험이 많은 선수를 보유한 좋은 팀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훌륭했고 승점을 얻어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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