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골' 레알, 오사수나에 3-1 승.. 1위 탈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2 06:39 / 조회 :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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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골을 터트린 호날두./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레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6-2017 프라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3연승에 성공, 바르셀로나를 내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레알은 호날두, 베일을 투톱으로 배치했고, 중원에는 이스코, 카시미로, 루카 모드리치가 나섰다. 수비진에는 마르셀루, 나초, 라모스, 바란, 다닐로가 출전하고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켰다.


오사수나는 전반 초반부터 악재를 맞았다. 수비수 보닌이 부상을 당해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가르시아가 투입됐다. 보닌의 부상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24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각도가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2분 오사수나가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레온이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잡아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전반 34분에는 벤제마가 역전골 찬스를 잡았지만 해결하지 못했다.

오사수나는 후반 초반 교체카드를 남은 2장을 모두 사용하여 역전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득점에 성공한 팀은 레알이었다. 후반 17분 이스코의 골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레알은 후반 추가 시간 바스케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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