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로운/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이로운(8)이 아역 연기상을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로운은 10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로운은 "연기 천재라는 말과 명품 연기라는 말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로운은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괴력을 타고난 아기장수 홍길동을 연기했다. 이로운은 귀여운 외모와 아역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 4회 출연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5회부터 이로운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많았지만 이로운은 자신의 연기를 아쉬워했다. 이로운은 "연습할 땐 잘하는 데 실전에는 조금 20%가 깎였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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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은 올해 MBC 연기대상에서 아역 연기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로운은 "(아역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속 운수가 대통이니까 뭔가 이상하긴 하다. 수상하다"라며 웃었다.
이로운의 목표는 또 있다. 바로 뉴스에 출연하는 것. 이로운은 "9시 뉴스에 출연하고 싶다. 뉴스도 조금 본다. 파란색 글씨가 있고 어쩌고저쩌고 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