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해외사업 타진위해 베트남행

채준 기자 / 입력 : 2017.0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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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강원랜드가 베트남 시장 조사에 나섰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와 실무진들은 8일 해외신규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동남아 시장) 개척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은 해외 카지노 개발 컨설팅 용역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고, 베트남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 허가와 관련한 정책변화 및 현지 분위기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출장에서 함승희 대표는 베트남 굴지의 부동산 개발사 최고 경영진과 미팅을 갖고 국내 최초로 내국인과 외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의 개발과정 및 운영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박중독 등 카지노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KLACC(KangwonLand Addiction Care Center)의 중독 예방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강원랜드가 보유한 특·장점을 베트남 복합리조트 개발 및 카지노 운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 강원랜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다낭시(市) 210ha(약63만평) 해안을 매립한 부지중 인공섬 17ha(약 5만평)에 호텔 3,000실, 카지노, 워터파크,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되고 있으며, 총 투자비용은 2조원에서 4조원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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