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친구 생겼다"..'인가' 진영·지수·도영 MC 첫만남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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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갓세븐 진영과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이 SBS '인기가요' 새 MC로 처음 마주했다.

SBS '인기가요' 새 MC로 갓세븐 진영과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을 발탁, 오는 5일 일요일에 첫 선을 보인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세 사람의 첫 미팅 현장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처음 회의실에 모인 진영과 지수, 도영은 어색함에 연신 미소를 지었다. 지수는 "원래 이렇게 다 어색한 건가요"라며 쑥스러워했다. 세 사람 중 막내인 도영이 진영에게 "저 갓세븐 되게 좋아해요"라며 운을 떼자 진영은 "저도 NCT 진짜 좋아해요"라며 훈훈하게 화답했다. 이야기를 나누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자 진영은 "연예인 친구 생겼다"고 기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수는 "기회가 생기게 돼서 너무 좋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소감을 답했다. 진영은 앞서 '인기가요' MC를 맡았던 같은 그룹의 멤버 잭슨을 언급하며 "잭슨아 열심히 할게. 지켜봐 줘"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도영은 "해피 해피한 모습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 사람은 자신들만의 구호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도 했다. 세 사람이 고민한 결과물은 "오늘은 어떤가요, 일요일은 인기가요, 우리는 진지도"(진영, 지수, 도영의 이름 첫 글자를 딴 것)였다. 진영은 "방송은 냉정하니까 안 될 수도 있다"면서도 "마지막으로 어필 한번 해보자"며 연습을 주도했다. 제작진은 '과연 이 구호를 생방송에서 볼 수 있을까요?'라고 자막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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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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