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정글' 김병만, 맨손으로 새 사냥 '족장클래스'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3 23:31 / 조회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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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바다에 잠깐 내려앉은 새를 맨손으로 후려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타모나도'에서는 '제로 베이스 3무(無) 생존' 미션으로 족장 김병만 없이 24시간을 버티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족장 없이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병만족에게 가장 큰 문제는 식량이었다. 슬리피, 솔비, 진은 게탕을 끓여서 굶주린 배를 채우려고 했다. 그러나 이들이 잡은 게는 속살이 없었고, 이에 크게 당황했다.

이튿날도 슬리피와 솔비는 식량을 얻기 위해 안간힘썼다. 솔비는 나무 위에 매달린 코코넛을 포착했고, 슬리피를 구슬려서 나무에 오르게 만들었다. 슬리피는 겁쟁이였지만 솔비가 배고파하는 모습에 용기를 내 나무에 올랐다. 슬리피는 나무에 오르며 "혹시 내가 잘못되면 내 SNS 팔로워 네가 관리해줘"라고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끝내 슬리피는 코코넛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땅에 붙어있는 작물 카사바로 목표를 바꿨다. 이때도 슬리피는 땅속의 지렁이에 화들짝 놀라며 허당면모를 보였으나 솔비와 힘을 합쳐 두 개의 카사바를 얻었다.

한편 윤다훈, 공명, 성소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뱀탕을 끓여먹었다. 우주소녀의 멤버 성소는 하얗게 익은 뱀을 아무렇지 않게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명은 뱀고기 맛에 감탄하며 "닭 백숙처럼 부드럽다"고 말했다. 이튿날 이들은 섬 주변에서 파인애플을 발견했고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족장 김병만은 홀로 시간을 보내며 식량을 구하고 있었다. 김병만은 바닷가 절벽에서 파도를 맞으면서도 거북손을 따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족장 없이 24시간을 버티는 미션이 끝난 뒤, 김병만은 다시 만난 병만족에게 코코넛 소스에 거북손을 졸여 대접했다. 솔비는 감탄해 마지않으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골뱅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병만은 바다낚시를 나섰다가 맨손으로 새를 잡아 모두를 경악케했다. 새는 긴 뿌리로 김병만을 가격하며 위협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단숨에 새의 목을 낚아채며 제압했다. 이는 코타마나도에서 '바다오리'라 불리는 새였다.

병만족은 족장 김병만이 잡은 바다오리를 구워먹으며 코타마나도 생활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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