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타이거 우즈, 4오버파로 컷 탈락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8 09:57 / 조회 : 1013
  • 글자크기조절
image
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체면을 구겼다. 19개월 만에 공식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컷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전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을 겪었던 우즈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우즈는 3번홀에서 보기를 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5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면 타수를 만회한 우즈는 추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전반홀을 마쳤다. 10번홀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2번홀에서 다시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한편 저스틴 로즈(37, 남아공)가 대회 1위를 달렸다. 로즈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마크하면서 2위 아담 해드윈(30, 캐나다)과 브랜트 스니테커(37, 미국)에 한 타 차 앞서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