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라디오스타' 박완규, 김구라에 "갈 때가 된 것"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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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박완규가 김구라에게 폭탄발언을 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오래 보아야 웃기다 너희가 그렇다' 특집으로 가수 박완규, 정동하, 혜이니, 강남과 배우 이재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카리스마 있는 로커의 모습을 내려놓고 허당미를 드러냈다. 또한 '라스'의 터줏대감 김구라에 대한 폭로로 그를 당황케 했다.

박완규는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할 당시 김구라를 보며 "이제 갈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완규가 대기실에서 김구라를 만났을 당시 그에게 "잠은 자고 일하냐"고 물었고, 이에 김구라는 "잘 잔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완규는 '복면가왕' 녹화 당시 김구라가 조는 모습을 포착하고 말았다.

김구라는 당황스러워하며 "방송 녹화 중에 절대 조는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때 정동하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8주 동안이나 가왕 자리에 있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복면가왕의 조명이 너무 강해서 오해하셨을 수 있다"고 김구라를 도왔다. 이에 김구라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조명 때문에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완규는 이날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그의 어머니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가 해외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을 당시 어머니가 쓰러지셨다. 그의 어머니가 박완규에게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을 당시 마침 '복면가왕'의 섭외가 있었다. 박완규는 어머니를 웃게 만들어드리고자 '복면가왕'의 출연을 결심했다.

그간 박완규는 TV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많이 주목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이런 모습을 보며 "내 아들 같지 않아"라고 하셨다. 이에 박완규는 '복면가왕'에서는 어머니가 보실 때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애썼다고 말하는 등 효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혜이니는 강남과의 친분을 밝히며 원더걸스 예은과 정진운 커플의 싸움에 강남이 원인을 제공한 사실을 폭로했다. 예은과 정진운이 공개열애를 선언하기 전, 강남은 이를 모른 채 예은에게 "보고싶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던 것이다. 강남은 이에 크게 당황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한편 이재윤은 넘사벽 '참몸'을 자랑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육상스타 벤 존슨에게 육상을 배우기도 했을 정도. 이재윤은 이소룡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며 경매에서 낙찰받은 이소룡의 머리카락과 영화의상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뛰어난 점프실력으로 무려 3m 위치의 조명을 움직이고, 쌍절곤 실력을 뽐내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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