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마케팅실장 내부직원 승진시킨다

채준 기자 / 입력 : 2017.01.25 15:34
  • 글자크기조절
image
강원랜드가 마케팅 실장을 전문성 있는 내부 인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는 외부의 간섭이 배제된 상태에서 능력이 뛰어나고 주인의식이 투철한 내부직원의 임원승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새 마케팅 실장이 임명되면 함승희 대표 취임 이후 현 기획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 내부승진 임원이 된다.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능력 있는 전문가를 집행임원에 선임키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모 대상 분야는 기획본부장,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IT실장, 시설관리실장 등 5개직이며, 20일 서류접수 마감 결과 5개 분야에 현 강원랜드 집행임원과 일반기업 임원 출신을 포함해 총 56명이 지원해 평균 1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집행임원은 임기 2년의 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 집행임원 중 감사실장과 안전관리실장은 재직 중 보여준 탁월한 업무 성과가 인정되어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강원랜드는 재직 기간 동안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다른 곳으로 보직을 옮겨야 하는 직원 가운데 적임자를 임원급으로 승진시켜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과 복지재단 이사에 임명함으로써 계속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원칙에 따라 2월 중순경 모든 집행임원 선임을 마무리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