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2016년 매출 9조8,540억, 영업이익 4,250억

채준 기자 / 입력 : 2017.01.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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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24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6년 연간 IFRS 연결기준 매출액 9조 8,540억원과 영업이익 4,250억원, 당기순이익 3,116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 역시 44% 증가했다. 석유화학 및 국내주택 사업의 호조가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폴리에틸렌(PE)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영업이익은 1,976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였다. 또한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등 유화계열 지분법 이익은 3,110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하였다.


건설사업부는 7조 5,796억원의 매출액과 1,3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에 공급한 주택물량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건축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사우디 현지법인의 실적 개선과 대림C&S, D타워, 오라관광 등의 이익 창출에 힘입어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5,791억, 영업이익 674억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는 토목 및 플랜트 사업부의 원가율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으나, 주택사업은 호조세가 지속 중이며,


대림산업은 당분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2017년 신규수주 계획을 9조 9,500억,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1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5,300억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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