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화랑' 박서준·고아라, 고래싸움에 등터지는 새우 될라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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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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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에서 배우 박서준과 고아라가 신라의 권력 싸움에 휘말렸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에서 신라의 두 권력자 지소태후(김지수 분)과 박영실(김창완 분)의 싸움에 무명(박서준 분)과 아로(고아라 분)가 얽히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아로는 무명이 자신에게 입을 맞춘 후 무뚝뚝하게 자신을 대해자 슬퍼했다. 삼맥종(박형식 분)은 무명이 아로에게 이전과 다르게 대하는 것을 보고 무명에게 왜 그러냐며 따졌고 무명은 삼맥종에게 신경 끄라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로 인해 무명과 삼맥종은 티격태격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무명은 왕을 상징하는 팔찌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땅에 떨어진 팔찌는 박영실을 따르는 낭도의 손에 들어갔다. 시간이 지난 후 무명과 삼맥종은 팔찌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급하게 찾았다.


팔찌의 주인이자 왕 삼맥종은 팔찌의 중요성을 알고 난감함을 느꼈지만 무명에게 그 팔찌의 중요성을 말하지 못했다. 무명이 팔찌의 주인을 친구 막문(이광수 분)을 죽인 원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팔찌를 주운 낭도는 팔찌를 찾는 두 사람의 행동을 지켜보며 팔찌를 숨은 권력자 박영실에게 가서 바쳤다. 박영실은 왕을 의미하는 팔찌의 주인이 무명인 줄로 오해하게 됐다.

이후 박영실은 화랑들이 머무는 선문에 '화랑 중에 왕이 있다'라는 방을 붙여 혼란을 조장했다. 박영실은 무명을 어떻게 공격할지 계획을 세우며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고 권력자 지소태후 역시 무명과 아로를 압박해왔다. 지소태후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삼맥종(박형식 분)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아로(고아라 분)을 죽이려 했다. 이로 인해 아로는 숙명공주(서예지 분)의 화살에 맞을 위기에 처했고 무명의 활약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건강한 무명이 대신 몸으로 화살을 받아냈지만 무명 역시 큰 상처를 입었다. 또한 무명은 자신과 아로를 공격한 사람이 숙명공주임을 알게 돼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박영실은 신국의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귀족으로 계속해서 권력을 잡으려는 지소태후와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 두 권력자의 싸움에 신분을 숨기고 있는 왕 삼맥종은 중요한 열쇠가 됐다.

하지만 왕을 지키려는 지소태후와 왕을 찾아 없애 자신이 왕권을 손에 쥐려는 박영실의 싸움에는 무명과 아로가 얽히고 말았다. 신라의 두 권력자가 두 사람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무명이 유일한 가족이자 사랑이 된 아로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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