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 세리에A-브라질 출신 '장신 DF' 모라이스 영입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1.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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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왼쪽)와 조진호 감독.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이 세리에A 출신의 브라질산 장신 수비수 모라이스(32)를 영입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3일 오전 "브라질 국적의 중앙수비수 대니 모라이스(Danny Morais)가 2017시즌 부산아이파크 승격을 위한 7번째 선수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의 대표 명문 구단 인터나시오날에서 데뷔한 모라이스는 보타포구, 바히아, 샤피코엔시 등에서 뛰었다. 2015년 세리에A(1부리그) 팀인 산타크루스(Santa Cruz)로 이적, 2년 간 약 100여 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부산은 "모리아스는 187cm의 큰 키와 함께 뛰어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갖고 있다. 활동력이 넓고 기동력이 뛰어나며, 수비수임에도 공격 전환 시 정확한 위치에 패스를 넣어주는 게 장점이다. 빠른 발을 가진 임유환과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무대가 처음인 모리아스는 "이곳에 오기 전 부산에 대해 알아봤는데 멋진 팀, 그리고 멋진 도시라고 들었다. 한국에서 뛰었던 동료들이 좋은 기억을 들려줬고, 브라질을 떠나 해외 진출을 원하던 차에 부산에 오게 됐다"고 부산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목표는 부산이 가진 목표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이 원래 있었던 자리인 1부 리그로 함께 올라가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부산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모라이스 프로필

- 이름: 모라이스(Danny Bittencourt Morais)

- 국적: 브라질

- 생년월일: 1985년 6월 29일

- 키/몸무게: 187cm/70kg

- 포지션: 수비수(DF)

- 경력: 인터나시오날-보타포구(임대)-바히아-알이티파크(사우디)-챠페코엔세-산타크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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