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김종규-김현민, 국내선수 덩크 컨테스트 결선行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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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KBL 최고의 덩크왕을 가리는 예선이 끝났다. 치열한 경합 끝에 김현민(부산 kt)과 김종규(창원 LG)가 국내선수 덩크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덩크 컨테스트 예선은 22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덩크 컨테스트는 1, 2라운드로 나눠 라운드 별 제한시간 4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해 심사위원 5인의 평가를 받았다.

최준용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송교창이 나섰다. 송교창은 팀 동료 김지후의 헤딩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연달아 준비한 덩크슛을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백보드 모서리에 튕긴 공을 잡아 덩크를 터트리면서 1라운드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정효근은 무리하지 않았다. 깔끔하게 준비한 덩크슛 2개를 연달아 선보이며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다양한 덩크슛을 선보이면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어냈다. 하지만 결선 진출에는 모자른 점수 였다.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 김현민이 나섰다. 김현민은 도우미 3명을 뛰어넘은 뒤 김우람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터트려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라운드에서는 360도 덩크를 선보이면서 49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종규도 김현민에 맞서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렸다. 1라운드에서 탄력 넘치는 덩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종규는 2라운드에서 360도 덩크슛을 포함해 다양한 덩크슛을 터트리면서 만점을 획득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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