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김종규 위닝 덩크슛' 국내팀, 3x3 경기서 외인팀 제압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2 13:23 / 조회 :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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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국내선수팀(김선형, 송교창, 김종규, 최준용)이 3x3 오프닝 경기에서 김종규의 위닝 덩크슛을 앞세워 외국선수팀(사익스, 크레익, 메이스, 바셋)을 제압했다.

국내선수팀은 22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x3 오프닝 경기에서 외국 선수팀을 21-20으로 제압했다.

3x3 경기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KBL은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로 팀을 나눠 3x3 경기를 진행했다. 3x3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정식 풀코트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기술들을 보여주면서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푼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화려했다. 크레익, 메이스는 연달아 앨리웁 덩크를 터트렸다. 이에 맞서 김종규와 송교창도 덩크를 꽂으면서 맞대응했다. 김선형도 팁인 덩크를 성공시키면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경기가 급박해졌다. 김종규의 2점슛에 힘입어 19-17로 국내선수 팀이 앞서갔다. 이때 사익스가 버저비터 2점슛을 넣으면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제한시간 1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2점을 추가로 얻어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연장전을 펼쳤다.

연장전에서 김종규의 활약이 빛났다. 김종규는 김선형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터트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외국선수팀에게 곧바로 득점을 허용했으나 국내선수팀에는 김종규가 있었다. 김종규는 드리블로 크레익을 제친 뒤 또 다른 덩크로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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