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과르디올라 감독 "그래도 경기력은 괜찮았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1.22 10:07 / 조회 :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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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동점 골로 토트넘 핫스퍼와 무승부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49) 감독이 경기력에는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위에 오른 토트넘(13승 7무 2패, 승점 46점)에 밀려 5위(13승 4무 5패, 승점 43점)로 순위가 떨어졌다.

맨시티는 르로이 사네와 케빈 데 브루잉이 2골을 먼저 뽑으며 앞서갔으나 토트넘 델레 알리와 손흥민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2월 열린 첼시전과 비슷했다. 우리의 경기력은 좋았다. 선수들은 훌륭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힘 스털링의 일대일 찬스에서 페널티킥이 선언이 되지 않은 판정에 대해서 "문제될 것이 없다. 첼시전에서도 우리는 이런 논란에 휩싸였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리가 이겼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규칙은 규칙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대했던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은 이번 시즌 1~2경기를 제외하고는 훌륭한 경기력를 보여왔다. 토트넘과 같이 훌륭한 팀을 상대로 이런 경기력을 펼친 것에 경의를 표한다.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일 웨스트햄과 EPL 23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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