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너의 이름은' '터닝메카드' 韓美日 애니 대결 후끈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1.22 10:31 / 조회 : 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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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의 박스오피스 경쟁이 치열하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는 21일 14만 1262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110만 5264명. 12일 개봉한 '모아나'는 지난 4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 줄곧 밀렸다가 이날 비로소 '너의 이름은'을 제쳤다.

'너의 이름은'은 이날 10만 7107명이 찾아 4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누적 295만 4573명. '너의 이름은'은 22일 300만명을 넘어설 게 확실하다.

한국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도 인기가 상당하다. '터닝메카드'는 이날 9만 7511명이 찾아 5위를 지켰다. 18일 개봉한 '터닝메카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을 대상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아나'와 '너의 이름은', '터닝메카드'. 한국과 일본, 미국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박스오피스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 건 이례적이다.

'너의 이름은'이 뒷심이 빠져가고 있는 가운데 '모아나'가 가족 관객들을 대거 끌어 모으며 저력을 발휘하는 한편, '터닝메카드'가 타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형국이다.

'더 킹'과 '공조', 설 연휴를 겨냥한 한국영화 라이벌 대결이 박스오피스 1,2위 대결을 벌이는 한편 한미일 애니메이션이 3위 대결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더 킹' '공조' 대결 못지않게 박스오피스를 달구고 있는 애니메이션 3위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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