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호골' 손흥민 "우리의 정신력은 강해.. 행복하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1.22 05:05 / 조회 : 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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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샤인' 손흥민이 시즌 9호골을 터트린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3승 7무 2패(승점 46점)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13승 4무 5패(승점 43점)으로 4위 아스널을 승점 1점차로 압박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후반 32분 손흥민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릭센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케인이 힐패스로 중앙에 자리 잡은 손흥민에게 건넸다. 손흥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리그 7호골이자 시즌 9호골, 이날 경기의 동점골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서 "후반 초반 10분 사이에 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 강해졌다"며 "그것이 우리 팀의 특성이다. 우리의 정신력은 강하고, 모두가 승점을 얻길 원했다. 나는 정말에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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