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도깨비' 공유, 김고은 죽음으로 이별..환생 재회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1 22:35 / 조회 : 3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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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금토드라마'도깨비'방송화면 캡처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과 결혼 했으나 김고은의 죽음으로 이별, 결국 환생으로 다시 만났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6회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김신은 "날이 너무 적당해서 말하는 건데, 네가 너무 눈부셔서 그러는 건데, 이 고려 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라고 이야기 했다.

이 말을 들은 은탁은 눈물을 흘리며 기쁨에 미소 지었다. 은탁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이 쓸쓸한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이 찬란한 남자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가 될게요"라고 신의 프로포즈에 응답했다.

방송국으로 은탁을 찾으러 온 신은 은탁의 친구인 반장(고보결 분)의 기억을 통해 은탁이 소개팅을 제안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은탁이 소개팅할 까봐 걱정을 해 은탁의 주변에 자신이 은탁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다녔다. 김신은 지은탁 동료들에게 "결혼할 사람이다. 결혼식 이번 주말 어때? 점심부터 먹을까?"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김신은 유덕화(육성재 분)를 지은탁에게 소개시켜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신은 "잘생긴 재벌이랑, 연하 재벌이랑 소개팅 안하지"라고 덕화의 앞에서 질투했다. 이를 들은 덕화는 "그 조건에 부합하는 것은 국내에 나 뿐이다. 근데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은탁과 신은 정안수를 떠놓고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행복했던 것도 잠시 은탁은 유치원 어린이들을 구하며 고통사고를 당했다. 저승사자는 갑자기 명부를 파기하라는 명을 받게 되었고 그 이유가 바로 희생자인 은탁 때문이었던 것.

은탁은 운전을 하던 도중 아이들을 위해 버스를 막아서며 사고를 당했다. 은탁과 통화중이던 신은 순간적으로 불길한 느낌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결혼 후 갑작스러운 죽음에 신을 마주한 은탁은 "빨리 갔다 올게요"라고 신을 위로했고 신은 "100년이 걸려도 200년이 걸려도 기다릴 테니까"하고 하며 꼭 와야 된다고 신신 당부했다.

당부에 따라 방송의 마지막 부분에서 기억을 잃지 않은 은탁과 신의 재회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써니(유인나 분)은 지은탁(김고은 분)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직접 사연을 작성해서 보냈다. 은탁은 이를 통해 써니가 기억을 잃지 않았음을 알았다. 이를 듣게된 은탁은 신에게 써니가 "기억하고 계신데 왜 떠난건지" 물었고 이에 신은 "이생에서는 다시 안보는 선택을 한거야"라고 답을 해주었다.

또 사연을 듣게 된 저승사자(이동욱 분)은 바로 뛰쳐나갔다. 떠나기 전 저승사자(이동욱 분)을 마주친 써니는 "한 번만 안아봐도 될까요"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서로 끌어안았다. 둘은 포옹을 했고 써니는 "잘가요"라며 눈물을 흘리며 이번 생에서의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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