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울 이랜드 FC, '파란만장 MF' 김병석 영입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1.21 08:35 / 조회 : 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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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에서 뛰었던 김병석(33)이 서울 이랜드FC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 이랜드 FC는 21일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병석을 영입하며 김병수 축구의 완성을 위한 스쿼드 구축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밝혔다.

김병석은 K리그에서만 1부와 2부에서 140경기를 뛴 베테랑 미드필더다. 빠른 발과 패싱 능력이 강점. 이랜드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완성해 줄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김병석의 커리어는 파란만장하다. K리그 데뷔 전 숭실대 3학년을 마치고 포르투칼 빅토리아 시투발(석현준 전 소속팀)에서 2년, J리그 몬테디오 야마카다(1부)로 이적해 2년, 윤정환 감독의 사간토스로 이적해 1년을 뛰었다.

이후 사우디 알나스르(이천수 전 소속팀)에서 6개월 동안 뛰었다가 2012년 여름에는 유상철 감독이 이끌던 대전에 입단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신임 김병수 감독이 빠르게 선수단을 파악하고 있는 중에 수비진과 미드필더 포지션의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공격수들의 영입으로 시즌 스쿼드를 완성한다는 구상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김병석은 "베테랑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나이가 됐지만 그만큼 경험도 붙었고 축구선수로서는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병수 감독님이 팀을 완성하는 시기에 나를 불러주셨을 땐 그만큼 기대가 큰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서울 이랜드와 함께 승격해 클래식 무대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 김병석 프로필

l 포지션: 미드필더

l 계약기간: 3년

l 1985년 9월 17일 생

l 182cm / 76kg

l 숭실대 - 빅토리아 시투발(포르투갈) - 몬테디오 야마카다(J1) - 사간토스(J2) - 알 나스르(사우디) - 대전시티즌 - 안산경찰청 - 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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