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좋게 됐다 아내가 임신했다', 임신으로 인한 아빠들의 애환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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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1BOOKS


"그런데 오빠. 아무래도 나 임신한 것 같아.."

술과 담배가 인생의 낙인 40대 남자,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아내로부터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을 접한 남편의 심정은 어떨까.

오는 23일 발행되는 1BOOKS(오일북스)의 신간 '좋게 됐다 아내가 임신했다'가 임신 소식을 접한 남편의 속마음을 다룬다.

'좋게 됐다 아내가 임신했다'는 평범한 40대 남편이자 미입봉한 저자가 계획에도 없던 아이가 덜컥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직한 감정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아내의 임신으로 달라진 변화들을 통해 이 세상 모든 남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내의 임신 소식 이후 개인적인 시간이 사라지고,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가사 일을 도와야 하는 아빠들의 고충을 전한다.

또 저자는 통장 잔고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물건으로 교체되는 당황스러운 상황부터 손가락 열 개, 발가락 열 개 모두 정상이라는 말에 안도하는 상황까지 아버지가 된 남성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았다.

한편 저자 남달리는 1973년 11월 10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서 태어났다. 우석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를 중퇴하고, DSP미디어, 예당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근무했다. 다수의 요식업체를 운영했으나 대부분 망했고, 지금은 7년째 '미듣 작가(미입봉 듣보잡 작가)'로 재야 활동 중이다. 정가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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