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기준 "지성의 부성애 연기 여유롭고 좋아보였다"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1.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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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엄기준이 결혼한 지성의 부성애 연기가 부럽다고 밝혔다.

엄기준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엄기준은 지성의 연기에 관해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 디테일하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저는 결혼을 안해서 인지 부성애가 없는데, 반명 지성 씨는 그런 부분들이 여유롭고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저에게 희대의 악마라고 하는데 차민호도 알고 보면 불쌍한 남자다"라며 "불쌍히 봐주세요"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를 담는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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