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뒤 2연패' 지단 "책임감 느낀다…해결책 찾을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1.19 09:11 / 조회 : 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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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 /AFPBBNews=뉴스1


40경기 무패 행진이 끊긴 직후 2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오는 26일 열리는 원정 2차전서 역전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지난 16일 세비야전 패배로 40경기 무패 행진이 끊긴 레알은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레알은 후반 25분 셀타의 이아고 아스파스에 선제 실점했지만 마르셀로가 후반 30분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붙었다. 하지만 1분 뒤 수비 뒷공간을 노린 조니 카스트로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패배에 책임감을 느낀다. 빨리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사실 우리는 무패행진이 끊기고 잘 쉬지 못했다. 오늘 경기의 잘못된 점을 철저히 분석하겠다. 다음 경기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지켜봐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레알은 오는 22일 홈 구장에서 말라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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