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책가방 전쟁, 이번앤 어깨끈 싸움

채준 기자 / 입력 : 2017.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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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키즈 보디가드백
신학기를 앞두고 업체들의 책가방 경쟁이 시작됐다. 올 시즌에는 어깨끈의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무게 하중을 줄여주는 가방끈부터, 체형에 딱 맞게 조절 가능한 가방끈, 재귀반사 포인트를 넣어 어두운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하거나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 벨트를 적용한 어깨끈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네파 키즈의 ‘보디가드백’은 업계 최초로 어깨끈 부분에 고기능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보아 시스템을 적용해 가방끈을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키와 어깨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버튼만 돌리면 손쉽게 체형에 딱 맞게 가방끈 조절이 가능해 체형에 맞는 자세교정 및 무게로 인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가방끈에 호루라기를 부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어둡고 흐린 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가방 전면에 재귀반사 포인트를 적용했다.

MBL키즈의 신학기 백팩은 가슴 고정 벨트가 있어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했고 뉴발란스 키즈가 선보인 알파 백팩 시리즈도 모든 상품에 가방 어깨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해주는 가슴 벨트를 적용했다. 빅토리아앤프렌즈의 호핑백도 높낮이와 길이가 조절되는 가슴벨트를 추가하여 가방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였으며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이더 ‘치코 백팩’은 아이들의 활동성과 신체 구조를 고려해 U자형 일체 어깨끈을 적용해 착용감을 더했으며, 두껍게 설계한 가방 끈은 풀릴 염려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 야간 보행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어깨끈과 가방 전면부에 재귀반사 라벨을 부착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버디 백팩’은 인체공학적으로 슬림하게 설계된 밀착형 가방끈을 적용해 두꺼운 외투에도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파 키즈 사업본부장 강태수 상무는 “가방의 무게나 착용감에 있어서 어깨끈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최근 출시되는 기능성 책가방의 경우 어깨끈에 다양한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많다”며,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들의 마음인 만큼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어깨끈의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이 앞으로도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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