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양희승 "농구 관련 예능이라 출연 결정"(직격인터뷰①)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1.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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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희승(43)이 tvN 예능프로그램 '버저비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양희승은 1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2009년 농구계를 떠났던 양희승은 '버저비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농구 관련 예능이라 거부감 없이 출연했다"며 "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적했다는 소문이 나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버저비터' 섭외가 들어와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희승은 "약 8년 만에 다시 농구와 관련된 일을 하게 돼서 좋다. 무작정 덤빈 것 같기도 하지만, 제 영역이다 보니 점점 승부욕이 생겨 화를 내게 되더라"라며 "방송이란 걸 계속 잊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버저비터'는 '우리 동네 예체능'과는 확실히 다른 프로그램"이라며 "예능을 뺀 리얼 농구프로그램이라 선수들이 피가 날 정도의 부상을 입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희승이 출연하는 '버저비터'는 프로농구선수 출신 양희승, 우지원, 현주엽, 김훈이 감독이 되어 정진운, 이상윤, 박재범 등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이끌며 농구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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