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마음의 소리' 비하인드 대공개..마지막까지 유쾌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1.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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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마음의 소리-특별편' 방송 화면 캡처


'마음의 소리'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며 특별편으로 웃음 넘치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특별편'(극본 이병훈 권혜주 김연지, 연출 하병훈)에서 특별 MC 김종국과 출연진들이 모여 촬영 뒷이야기로 애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별 MC로 초대된 김종국은 '이것이 궁금하다' 코너를 시작했다. 첫 질문은 출연 후 달라진 점이었고 이광수는 거리에서 시민들이 자신을 조석으로 알아봐준다며 기뻐했다.

김대명은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며 "동심을 얻은 것 같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김병옥 역시 공익광고를 찍자는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악역 이미지 변신을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이후 김미경, 정소민이 합류해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토크쇼를 시작했다. 시청자들이 직접 보낸 질문의 강도는 강력했다. 이광수는 발가벗고 나오는 장면에서 정말 아무것도 입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들어왔고 부끄러워하며 살색 팬티를 입었다고 답했다.


정소민은 술을 한 잔도 못하는 체질이지만 촬영 중 진짜 맥주가 소품으로 나온 일화를 말했다. 정소민은 NG를 내지 않기 위해 억지로 맥주를 마셨지만 이후 정말 취해버려 촬영이 중단되는 사고를 겪었다며 웃었다.

김미경은 아프지 않고 소리가 크게 잘 때리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미경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즉석에게 이광수의 뺨을 스냅으로 때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카메오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수는 카메오 김종국을 놀리기 위해 배우 김뢰하를 꼽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정소민은 발랄한 연기를 보여준 가수 박정현을 선택했다. 김병옥은 김종국을 선택하며 MC 종국을 대만족시켰다.

시청자가 뽑은 씬스틸러 카메오 2위는 이광수의 부탁에 대본도 보지 않고 찾아와 모든 스태프와 사진을 촬영해주고 떠난 글로벌 배우 송중기였다. 1위는 모든 대사를 외우고 촬영장에 와 맛깔나게 쌍둥이 연기를 소화한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24시간에 가까운 강행군에도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마쳤다며 스태프들의 뽑은 카메오 1위에도 선정됐다.

이어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2위는 '집으로' 편에서 선보인 이광수의 나체질주였고 1위는 '층간 소음' 편으로 많은 카메오들이 출연해 재미를 줬던 장면이었다. 신동엽, 김태원, 박정현 등은 이 방송에서 음악 예능을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토크쇼가 끝난 후 배우들은 팬들 80명이 기다리는 장소로 가 함께 마지막 방송을 시청하려 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300명의 팬들이 배우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깜짝 이벤트에 배우들은 눈물을 보일 정도로 기뻐했다.

배우들은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보내며 '마음의 소리'의 마지막 순간을 기쁘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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