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라스' 이후 팔로워 늘어서 행복..슬리피 형 이길듯"(직격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1.12 17:50 / 조회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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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래퍼 딘딘(26)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목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딘딘은 12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과 함께 자신의 화제성과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딘딘은 이날 "스케줄도 틈틈이 소화하며 내가 출연한 '라디오스타' 방송분도 봤다. 제작진께서 편집을 귀엽게 잘 해주신 것 같다"며 웃었다.

딘딘은 지난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 성대모사를 비롯한 여러 개인기와 남다른 입담, 반전 프리스타일 랩 실력 등을 선사하며 웃음을 전했다.

딘딘은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SNS 팔로워 수가 엄청 많이 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도 말했다. 딘딘은 "올해 목표가 팔로워 수를 늘리는 것이다. 팔로워 수가 많은 연예인들이 정말 부럽기도 했고 어찌 보면 팔로워는 연예인 명함과 같은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딘딘은 "지금 내 팔로워 수가 12만 2000명을 넘어섰고 지금도 늘고 있다"며 "조만간 슬리피 형 팔로워 수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딘딘은 자신의 예능감에 대해서는 "평소에 따로 개인기를 연구하는 편이다. 그래서 친한 개그맨 형들이 '왜 개인기를 연습하냐'고 할 정도"라며 "TV를 보다가 내가 꽂히는 게 있으면 무작정 따라 해보곤 한다. 성대모사에서부터 걸그룹 댄스까지 다채롭게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딘딘은 이와 함께 주위에서의 '철이 없다', '어리숙하다'는 일부 시선에 대해 "솔직이 이 정도면 정말 철이 많이 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딘딘은 가수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의 병행에 대해 "내게 음악과 방송은 별개다. 음악은 내가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를 예능인으로 바라본다고 해서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편이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 일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할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마지막으로 향후 앨범 활동 계획에 대해 "올해 여름 안으로는 꼭 미니앨범 형태로 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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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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