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신민아가 그리는 '흔녀'는 어떨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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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신민아가 '흔녀'(흔한 여자)로 돌아온다.

신민아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 드림E&M)에서 시간 여행자의 아내 송마린 역을 맡아 시간 여행자 역의 이제훈과 로맨스를 엮어낸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도 관심을 끌지만 더욱 주목되는 건 평범한 인물을 연기하는 신민아다. 신민아가 연기하는 송마린은 평범한 31살의 사진 작가다. 남자친구도 없고 안정된 직장도 없는 여느 31살과 다르지 않은 인물이다.

외모부터 평범하지 않은 신민아가 평범한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부터 흥미를 끈다. 사실 신민아는 전작에서도 평범한 인물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KBS 2TV '오 마이 비너스'에서 통통한 몸매의 소유자인 강주은으로 분해 특수 분장도 마다하지 않는 노력을 보여줬다. 신민아는 특수 분장을 했을 때도 이후 전개로 인해 특수 분장을 하지 않았을 때도 평범한 30대 여성을 공감 어리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내일 그대와' 관계자에 따르면 신민아는 이번에도 평범한 30대 여성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신민아는 의상 면에서도 이를 살리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 신민아는 송마린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패션을 선택했다. 송마린은 평범한 인물이지만 캐릭터적 요소는 강하기 때문. 신민아의 캐릭터를 연기에서 한번, 의상에서 한번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신민아이지만 차별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신민아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송마린 캐릭터를 분석할 때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살리되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신민아는 이번 작품에서 신민아다운 자연스러움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신민아의 변신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오는 2월 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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