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SNS의 묘한 중독성..갑론을박·해석분분

[문완식의 톡식]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1.11 17:12 / 조회 : 1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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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걸그룹에서 탈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설리. 작품 활동이 많지 않다 보니 '공식석상'에서 그녀를 볼 기회는 적다. 하지만 설리는 '비공식' 활동을 통해 그 어떤 연예인보다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설리의 오늘 하루를 보고 싶다면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보면 된다.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 다른 연예인들의 SNS와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일단 설리가 어떤 의도로 게시를 하게 됐는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최근 설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일련의 게시물들은 보통의 일반인들이 보기에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19금 논란'을 일으킨 계란 두 알 볶음밥 사진이 최근에는 네티즌 갑론을박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속옷 상의를 안 입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큰 화젯거리도 아니다. 그녀가 게시물을 올리면 적으면 수 천 개 많으면 만 단위 댓글이 달린다. 게시물의 의도를 궁금해 하는 댓글이 대다수다.

설리는 11일에는 다리를 상의 속에 집어넣어 신체 특정부위로 오해케 하는 사진을 게시해 또 한번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어떻게 보면 장난꾸러기 같기도 하다. 대중의 반응을 즐기고, 그 반응이 '핫'하면 '핫'할 수록 기대에 부응하는 게시물을 게재한다.

SNS는 사적 공간이지만 연예인 등 알려진 인물의 SNS는 의사표현의 또 다른 창구로서 '공적'인 공간이 되기도 한다. 설리에게 그 공간은 엄숙한 공간이 아닌, 대중과 소통하고 대중과 장난치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연예인의 SNS는 이래야 한다는 법은 없다. 설리가 어떤 의도로 SNS를 운영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묘한 중독성이 있다. 내일은 또 어떤 게시물을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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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munwansik@mt.co.kr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연예부 방송/가요, 패션/라이프 담당 문완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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