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DF 린델로프-폰테 동시에 노린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1.08 14:09
  • 글자크기조절
image
왼쪽부터 빅토르 린델로프, 조세 폰테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53) 감독이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2, 벤피카)와 조세 폰테(33, 사우스햄튼)를 동시에 노린다.

트라이벌 풋볼,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영국 축구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린델로프와 폰테 동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당초 무리뉴 감독은 린델로프에 대한 관심을 공공연하게 밝혀왔지만 벤피카측의 높은 이적료 요구에 발을 뺀 모양새였다.


최근 무리뉴 감독이 린델로프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함으로써 이적료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린델로프는 최근 유럽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선수다. 맨유의 공개적인 관심 때문이다. 187cm의 신장을 가지고 있는 린델로프는 주로 중앙 수비수로 뛰지만 경우에 따라 오른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2012년 포르투갈리그 벤피카 유소년팀에 입단, 벤피카서 4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또 스웨덴 국가대표로서 A매치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또 영국언론 BBC에 따르면 포르투갈 출신 사우스햄튼 수비수 폰테는 지난 5일 구단에 공식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2018년 6월까지 사우스햄튼과 계약이 되어 있는 폰테는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으로 인해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 나이는 비교적 많지만 지난 '유로 2016'에서 뛰어난 수비력으로 포르투갈을 우승으로 이끌어 수요는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맨유와 에버튼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 EPL에서도 이미 17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해 몸 상태에도 문제가 없다.

수비 강화를 노리는 무리뉴 감독이 과연 이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