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2017년엔 '군주', 사극서 첫 성인연기 통할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12.28 11:29 / 조회 : 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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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소현이 2017년 사극으로 돌아온다.


김소현은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이하 '군주')에서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유승호 분)에게 복수를 하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가은 역을 맡는다.

'군주'는 1700년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릴 작품.

김소현이 연기할 이가은은 무인 집안의 여식답게 큰 배포와 정의롭고 총명한 기질을 타고난 소녀다. 김소현은 이 작품에서 유승호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소현은 올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성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김소현은 비록 미성년자인 여고생 귀신 역을 소화했지만 옥택연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그리며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싸우자 귀신아'가 성인 연기자로 출발을 알렸다면 '군주'는 김소현의 성인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주'가 사극이라는 점은 김소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김소현은 SBS '자명고', MBC '짝패', MBC '해를 품은 달', SBS '옥탑방 왕세자' 등 다수의 사극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동했다. 이렇듯 김소현은 사극에서 자주 얼굴을 비쳤고 '해를 품은 달'에서는 얄미운 악역을 윤보경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극 속 김소현의 존재감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김소현은 현재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김신(공유 분)의 누이이자 왕비 김선 역으로 특별 출연 중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왕 역의 김민재와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소현은 성인 연기자로는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촬영을 앞두고 캐릭터 연구와 승마 연습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극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김소현이 내년 '군주'를 통해 시청자들을 또 한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군주'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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