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무도'는 좋은 공부..나영석PD 예능 출연하고파"(인터뷰④)

신화 정규 13집 '13TH UNCHANGING - TOUCH' 인터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1.02 01:07 / 조회 : 7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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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사진=신화 컴퍼니


-전진은 요즘 예능 활동이 뜸하다.

▶(전진) 저 같은 경우는 중국을 너무 많이 왔다 갔다 했어요(웃음). 고정적으로 국내에서 쭉 예능 출연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그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신화 멤버들끼리 하는 예능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었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흘렀네요. 앞으로는 좋은 방송 프로그램이 있으면 꾸준히 하고 싶어요. 군 복무도 있다보니 예능에 복귀할 기회를 놓쳤는데 요즘에는 형님들도 쉬다가 나와서 열심히 하잖아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신화는 오는 2월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 같이 하니 어땠나요.

▶(전진) 예능이 아니고 멤버들끼리 노는 것 같았어요. 빨리 대중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전진은 나영석PD의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고 싶다고 작년부터 얘기하던데.

▶(전진) 아직까지는 뭐 연락이 없네요(웃음).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고 하잖아요. 저 혼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영석PD에게 그렇게 '러브콜'을 했는데 정작 에릭이 '삼시세끼'에 출연했다. 질투가 나지는 않았는지.

▶(전진) 아니요(쓴웃음). '삼시세끼'든 다른 프로그램이든 꼭 나영석PD님을 보고 싶습니다.

-'무한도전'에 다시 출연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전진) '무한도전'을 하면서 많이 느끼고 많이 배웠어요. 그때는 20대였는데 제가 벌써 30대 중후반을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한 시간이었어요. 이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신중하게 생각 중이에요.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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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사진=신화 컴퍼니


-에릭이 보기에 예능을 제일 잘할 것 같은 멤버는 누구인가.

▶(에릭) 동완이요. 뭐 일단 동완이는 혼자 무인도네 떨어뜨려도 바쁘게 재밌는 놀거리를 찾을 것 같아요. 음식도 저희 멤버들을 다 잘하거든요.

(김동완) '나 혼자 산다'는 생활만 밀착으로 보여주는 데 제가 카메라가 있으면 잘 못해요. 에릭도 그런데, '삼시세끼'를 한다고 해서 놀랐어요. 카메라 싫어하는 걸 알거든요.

(에릭) 예전 예능을 생각하면, 솔직히 예능 출연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나영석PD님 예능은 카메라가 있다는 걸 잊게 해요. 그게 나PD님의 능력인 것 같아요.

-김동완은 기부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김동완) 제가 회사와 분배를 하는 데서 잘 벌 때는 20프로를 못 벌 때는 15프로를 고스란히 기부를 해요. 늘 하는 건 아니고요. 그런데 이제 좀 줄일까 해요. 돈을 좀 모아야 할 것 같아요(웃음)

-김동완은 최근에 '2016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도 받았다.

▶(김동완) 유아인씨가 받았어야 했는데. 전 유아인씨를 좋아해요. 자기 아트팀도 꾸려가면서 꾸준히 하잖아요. 주변에서 그러는데 저보고 넌 즉흥적으로 한대요. 유아인씨는 오래 할 수 있는 걸 하잖아요. 그래서 유아인씨가 타는 게 맞지 않냐고 했는데 그냥 받아가라고 하더라고요. 부담스러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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