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中 광저우 헝다, 전북 DF 김형일 영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2.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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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저우 헝다 홈페이지 캡처


'중국슈퍼리그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가 전북 출신 베테랑 수비수 김형일(32)을 영입했다.

광저우 헝다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수비수 김형일과 자유계약으로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2017년 1월 7일 신체검사 이후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중국리그 우승을 차지한 광저우 헝다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26)이 활약하는 팀이다. 당초 김영권의 유럽 진출에 대비해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올림픽 대표팀 출신 수비수 송주훈(22, 미토 홀리호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김형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187cm의 신장을 가지고 있는 김형일은 2007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해 포항 스틸러스와 상주 상무를 거쳤다. 2009년에는 포항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5 시즌을 앞두고는 전북에 입단해 '2016 K리그 클래식' 13경기에 출전했다. 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팀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갖춘 상태였다. 아울러 국가대표팀에서는 2경기의 출전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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