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개봉첫날 39만..12월 개봉작 역대최고 오프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2.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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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스터' 포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뭉친 범죄오락액션 '마스터'가 개봉 첫 날 39만 명을 훌쩍 넘는 관객을 모으며 역대 12월 평일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개봉 첫날인 지난 21일39만324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1만6691명을 기록했다. 역대 12월 평일에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관객수다.


이는 12월에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2013년 12월 19일 개봉, 공식개봉 첫날 23만2031명), '국제시장'(2014년 12월 17일 개봉, 첫날 18만4756명)의 개봉 첫날 관객수를 16만~20만명 이상 훌쩍 넘어선 스코어이기도 하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나쁜 놈, 그 뒤에 숨은 더 나쁜 놈들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끝까지 쫓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와 맞닿은 통쾌한 대리만족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것은 물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최고 배우들의 시너지,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졌다. 개봉과 함께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흥행을 예꼬한 바다. 12월 극장가 흥행기록을 새롭게 쓴 '마스터'의 흥행세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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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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