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당신, 거기' 변요한·채서진, 돌고래 남녀차별의 속사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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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진 / 사진=영화 스틸컷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작품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한국에서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으로 돌아가 평생을 가장 후회해온 사건을 바꾸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김윤석이 현재의 남자 수현 역을, 변요한이 과거의 수현 역을 맡아 30년을 사이에 둔 2인1역을 선보이죠.

2인 1역을 맡은 김윤석과 변요한은 다른 듯 닮은 모습으로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첫사랑 연아 역할의 채서진 역시 신비로운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영화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들 뿐만 아닙니다. 극중 돌고래 조련사로 나오는 채서진이 조련하는 돌고래들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시선을 붙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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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특히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돌고래의 남녀차별'(?)이라는 제목으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출연하는 돌고래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속 돌고래는 변요한이 쓰다듬을 때는 무표정을 짓고 있지만, 채서진이 쓰다듬으니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돌고래와 채서진은 뽀뽀까지 하며 미소를 유발합니다.

돌고래가 남자와 여자를 차별한다며 웃고 넘겼지만, 사실 이 사진에는 돌고래와 교감한 채서진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채서진은 돌고래 조련사 역할을 위해 촬영 전부터 거제도에 가서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채서진은 실제로 돌고래 조련사들과 일상 생활을 하며 돌고래 대하는 것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조련사 일을 배우면서 어떤 마음으로 동물을 대하고 이 일을 직업으로 대했는지 관심 갖고 집중 했다고 하네요.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돌고래 역시 채서진과 교감하며 애정을 드러낸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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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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