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서진 "언니 김옥빈 보며 배우 꿈..나보다 더 좋아해"(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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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서진 / 사진=스타뉴스


배우 채서진(22)이 언니 김옥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내 작품을 보고 나보다 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채서진은 12일 오전 스타뉴스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인터뷰를 가졌다.


채서진은 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데뷔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라남도 광양이 고향인 채서진은 현재 서울에서 언니 김옥빈과 함께 살며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자매가 함께 살면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할텐데, 채서진은 언니 김옥빈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채서진은 "어렸을 때부터 집에 언니가 가져온 시나리오나, 대본 이런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배우에 대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라며 "제게 언니는 가족 이상의 존재예요. 주변에서도 언니가 아니라 엄마 같다고들 많이 이야기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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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채서진 / 사진=인스타그램


이어 채서진은 "제가 배우로 데뷔한 뒤 저보다 언니가 더 좋아해요. 같이 살면서 연기나 영화 드라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죠"라며 "저도 언니랑 같이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희 대화가 풍성해졌어요"라고 전했다.

또 채서진은 언니와 함께 지내며 싸운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언니와 싸운 것은 10년도 넘은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으로 돌아가 평생을 가장 후회해온 사건을 바꾸려고 하는 이야기. 프랑스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김윤석이 현재의 남자 수현 역을, 변요한이 과거의 수현 역을 맡아 30년을 사이에 둔 2인1역을 선보인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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