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황교안(59) 국무총리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첫 공식 일정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오후 8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탄핵의결서가 이날 오후 7시쯤까지 박 대통령과 헌법재판소에 전달되는 대로 황교안 총리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황 총리의 대국민담화 발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공개 일정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처 재석의원 299명 중 찬성 234표, 반대 5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