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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정 / 사진출처=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눈물 속에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마치고 외할아버지 빈소로 다시 향했다.
김세정의 외조부는 지난 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세정은 외조부 사망 당일 전북 김제에 마련된 빈소로 곧장 향해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다. 이후 김세정은 미리 잡혀 있던 KBS 2TV '뮤직뱅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9일 새벽 서울로 올라왔다.
김세정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후 "김세정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9일) KBS 2TV '뮤직뱅크' 촬영에 참여했다"라며 "제작진의 배려 속에 김세정은 사전 녹화로 최근 발표한 솔로곡 '꽃길'을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세정은 이날 리허설 도중 외조부를 잃은 슬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라며 "김세정은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끝낸 뒤 전북 김제의 외할아버지 빈소로 다시 내려갔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원래 김세정은 오는 1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지만 외조부 발인 참석 등, 현 상황을 고려해 이날 촬영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현재 제작진과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