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왼쪽부터), 유리, 백현 /사진제공=SBS |
뮤지션 유희열과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와 엑소의 백현이 SBS '2016 SAF 가요대전' MC로 발탁됐다.
9일 SBS에 따르면 이들 세 사람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2016 SAF 가요대전'에서 진행을 맡는다.
백현은 같은 그룹의 수호와 함께 지난 2014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로 10개월간 활약한 바 있다. 유리는 음악방송 MC 뿐 아니라 SBS '더 랠리스트' MC로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유희열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탁월한 음악 실력과 언변을 뽐내고 있으며, 현재 SBS 'K팝 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번 '2016 SAF 가요대전'은 기존 K팝 가수에게 집중하던 여느 무대에서 벗어나 그들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음악 프로듀서들을 재조명하고,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K팝의 역사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여기에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프로듀서와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