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올해의 신인상 "(유)희관이 형 보고 배우겠다"

논현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12.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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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재영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넥센 신재영은 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신재영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 99탈삼진 21볼넷 73자책점 평균자책점 3.90을 올렸다.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봉 대비 307.4%라는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김하성이 기록한 300%의 인상률을 뛰어넘는 넥센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신재영은 "좋은 상을 주신 스포츠서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상을 많이 받았는데, 내년 시즌에 더 잘하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은 항상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웃은 뒤 "제가 구속이 (유)희관이 형보다 조금 빠른데, 희관이 형 잘 던지는 거 보고 배워서 항상 그렇게 잘 던지는 투수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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