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점 활약' 현대건설 황연주 "욕심 버렸다"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2.08 20:13 / 조회 : 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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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황연주.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의 4연승을 저지하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3, 27-25, 24-26, 25-21)로 꺾었다.

황연주가 18점, 양효진이 17점, 에밀리가 24점으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리며 7승 5패 승점 20점, 2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IBK기업은행은 3연승을 마감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8승 4패 승점 25점에 머물렀다.

경기 후 황연주는 "최근에 욕심을 버렸다. 내가 해결하겠다는 생각 보다는 들어가서 도와주겠다는 마음이다. 예전엔 내가 해야겠다는 압박이 강해서 욕심도 부렸고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지금은 내려놓았다"고 설명했다.


블로킹만 9개를 해낸 양효진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오늘은 최소한 이만큼은 해야겠다'고 정하고 경기에 임한다. 어깨는 좋아지고 있다. 아직 스윙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마음대로 때리지 못하고 있는데 라운드가 지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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