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에밀리 장염..훈련 못 했다"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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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밀리.





현대건설 외국인선수 에밀리가 장염 탓에 경기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치른다. 2연승으로 상위권을 맹추격 중인 현대건설은 3연승 중인 단독선두 IBK기업은행을 만났다. 하지만 주포 에밀리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고전이 예상된다.

경기를 앞둔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에밀리가 장염으로 훈련을 거의 못했다. 링겔을 맞는 등 몸무게도 2kg나 빠졌다. 경기 운영도 운영이지만 선수들 몸 상태도 면밀하게 체크해야 한다"며 "에밀리는 항상 꾸준히 자기 몫을 했다. 양효진과 황연주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 내다봤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역시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3-1로 이기긴 했지만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워낙 높이가 있는 팀이다. 최근에 특히 에밀리의 공격 성공률과 점유율이 높아졌다. 에밀리를 잘 막아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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