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아이린, 단답형 대답..무기력한 태도 논란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8 10:31 / 조회 : 680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의 무기력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헤비멘탈' 특집으로 아이린을 비롯 서지혜, 토니안, 문희준, 성우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배우 서지혜와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서지혜는 "닮았다는 말을 듣고 인터넷으로 아이린을 찾아봤다"며 "더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아이린은 무미건조하게 "아니예요"라고 답했다. 서지혜는 "웃는거나 순간적인 표정이 닮은 것 같다"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이린에게 "아이린 양은 개인기 없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아이린은 무뚝뚝한 모습으로 "개인기가 없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다시 김구라는 "아이린은 보기 드문 아이돌"이라며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는 모습의 아이돌은 원더걸스 멤버 소희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린이 해명을 하려 입을 열자, 같은 소속사 선배인 규현은 "드디어 말한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규현은 "아이린이 레드벨벳 데뷔 이후 제일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급기야 김구라는 아이린에게 "이야기 좀 해. 듣고 싶어 목소리를"이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윤종신은 아이린에게 "박보검과의 열애설을 아예 몰랐냐"고 물었고, 이에 아이린은 "열애설이 없었는데.."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속편하게 사네"라고 답했다.

아이린이 '라디오스타'에서 이처럼 무기력한 태도를 보이자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답답하다"란 반응과 "새로운 아이돌 유형이다"란 반응을 드러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