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야성' 이요원, 유이에 "진구 마음 훔쳐라" 지시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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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불야성'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불야성'에서 이요원이 유이에게 진구 마음을 훔칠 것을 지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불야성'에서는 무진그룹 회장 박무일(정한용 분)은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그가 풀려난 뒤 S 파이낸스 대표 서이경(이요원 분)은 이세진(유이 분)에게 "박건우(진구 분). 그 남자를 훔쳐봐"라고 했다. 박건우는 서이경의 과거 연인이었기에 이세진은 흠칫 놀랬다.


그녀가 이렇게 말한 이유가 있었다. 서이경은 이세진에게 "사람들이 계속 널 원하게 만들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늙은 사자를 우리에서 끌어냈으니 피를 내는 싸움은 이제부터. 그 싸움을 위해서 어떤 사람에게 네가 꼭 필요해져야 한다"며 박건우의 마음을 훔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천하금융의 2인자 손기태(박선우 분)는 이세진을 위험에 빠뜨렸다. S 파이낸스 대표 서이경을 겨냥한 손기태가 그녀의 직원인 이세진을 먼저 목표물로 찍은 것이었다. 그녀가 과거 대만 사람들에게 납치당했던 것이 빌미가 됐다.

당시 해당 창고에는 폭발사고가 있었다. 그로 인해 대만인 두 명 중 한 명이 죽었다. 그 한 명의 사체가 들어있는 가방 안에서 여권과 휴대 전화가 발견됐다. 휴대 전화에서 이세진과의 통화기록이 발견됐다.


해당 폭발사고는 이세진이 도망치다가 쏜 총에 가스가 폭발해 터진 사고였다. 그녀는 강도 높은 수사를 받게 됐다.

서이경은 소식을 듣고 이세진을 빼내러 왔다. 그녀는 "여기서 뭐해. 사무실에서 대기하라고 했잖아"라며 혼이 빠진 이세진을 깨웠다. 이세진은 "총에 지문이 나왔을지도 모른대요. 그거 밝혀지면 재판에 설지도 모른대요"라고 했다.

서이경은 "돈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지우개"라며 총에 묻은 지문을 지울 계획을 밝혔다. 조금만 버티라는 서이경에게 이세진은 "저 하나도 안 두렵다. 대표님이라면 그러셨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세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서이경은 "내 부적이야. 목숨보다 소중한 이것. 무이자로 빌려줄게"라며 자신이 아끼던 일본 동전을 건넸다. 이에 이세진이 "담보 없으면 안 빌려주시지 않을 거냐"고 묻자 서이경은 "세진이. 네가 내 담보"라고 했다.

한편 이세진은 이 모든 일이 박건우의 계략이라고 오해했다. 그가 손기태와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봤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박건우를 찾아 가 "너하고 내 싸움이야. 그 아이(이세진)는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유난히 이세진을 아끼는 서이경을 보며 이상하게 생각한 박건우는 그녀가 나간 뒤 "이세진.."이라고 중얼거렸다. 계단을 내려가던 서이경은 "그래. 잘 기억해둬, 그 이름"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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